불운과 계속해서 맞서 싸웠던 엄원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으로 한풀이 기회를 맞이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명단 발표 후 "울산 홍명보 감독, 엄원상과 소통했는데 8월 초 복귀가 가능하다고 들었다. 늦어도 8월 둘째 주에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은 9월 후반부에 열리기에 그동안 다른 부상이 없다면 엄원상은 항저우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위협적인 '스피드 스타'였던 엄원상. 억울한 날들을 흘려보낸 그는 이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달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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