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정체 중인 올림픽대로에서 "저 사람 좀 잡아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알고 보니 음주운전자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음주 사실이 들킬까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버린 것.
이를 알게 된 이천수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고, 축구선수 출신 매니저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이천수를 도왔다.
두 사람은 축구선수의 빠른 발을 이용해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고, 이후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그를 인계하며 음주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77/0000438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