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매체 <알 아라비야>에 의하면, 알 힐랄은 2023년 6월부로 계약 기간이 끝난 장현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여름 장현수와 1년 계약 연장을 한 바 있는 알 힐랄은 당초 2022-2023시즌 말부터 재계약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현수가 림프절 양성종양 판정을 받은 후 팀을 이탈하자 재계약 논의를 전면 재검토한 뒤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장현수는 부상에서 회복하면 여러 팀과 제약 없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알 힐랄은 장현수가 건강하게 피치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한국에서 림프절 양성종양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전액 지원하며 그간 클럽을 위해 헌신한 장현수를 배려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2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