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의 합세와 홍명보 감독의 전술 영향으로 더 파괴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김인성입니다.
이전까진 울산 2선에서 기동력의 부담을 혼자 떠안아야했던 김인성인데 이동준이 이를 완벽하게 분담해주며 상대 입장에서 상대하기 더욱더 까다로워졌습니다.
더욱이 홍명보의 감독의 공격적인 압박 전술 아래에서 울산의 공격 시작점 위치가 높아졌고 깊숙한 위치까지 수비를 내려와야하는 비율이 줄면서 스프린트와 체력을 공격 쪽에 많이 할애, 결과적으로 돌파의 파괴력과 스탯 생산성이 좋아진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 선수가 리그 9골이 커리어하이인데 과연 이번 시즌에 흐름대로 두자릿수 득점까지 넘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