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보다 경기 출전에 대한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
솔직히 골에 대해서는 기분이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경기를 뛰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나 자신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던 계기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경기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컨디션 상태는?
허리가 다치기 전까지 굉장히 내 몸에 대해 자신 있었다. 굉장히 좋은 상태였다. 그런데 허리가 좀 아픈 상황이었다. 이것도 핑계대지 않고 다음 경기 준비할 수 있도록 잘해야 할 것 같다. 현재 허리는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기는 하다. 내일이 되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병원을 한 번 가볼 예정이다.
골 넣었을 때 동료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하더라.
내가 왼발로 골을 넣었다고 해서 동료들이 다 놀랐다고 하더라. 자기 일처럼 정말 좋아해주고 그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A매치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나는 축구를 그만둘 때까지 절대 대표팀 끈을 놓지 않으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할 수만 있다면 그 꿈을 위해서 동기부여를 찾겠다. 내게는 가장 큰 목표고 동기부여가 되는 게 대표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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