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 MC조성모
짙은
노을
정인
(음원보다 더 음원 같은...무대를 찢어주셨다 정인 누나)
오후에 직관메이트랑 공연 전에 미리 가서 자리 찜해놓고 밥 먹으러 갈랬는데, 찜해놓을 마땅한 소지품이 없어서 차에 있던 미타 인형이 담긴 에코백으로 찜해두고 밥 먹고 옴
그리고 공연 보는데 에코백이 걸리적거려서 의자에 묶어둔 채로 보고,, 아주 재밌게 보고 정인 누나 노래에 코끝찡도 하며(눈물이 많아지나봐 흑ㅠ) 귀가하려는데....아뿔싸 차에 착석하자마자 미타를 의자에 그대로 묶어두고 온 게 떠오름
얼른 다시 돌아가보니 엠씨 누나(조성모 형님 아님)께서 가방을 맡고 계셨고, 가방에 뭐가 들어있는지 맞히면 준다고 농담하시길래 "인형이요.." 하니까 무슨 인형이냐고 또 물으시길래 "우리 미타요..."하니까 웃으며 돌려주심ㅋㅋㅋ다행히 미타 데리고 다시 차로 가는데
"미타 커플님!!!!!!" 하고 엠씨 누나께서 부르시길래 돌아보니
혹시 나랑 직관메이트 커플이냐길래 그렇다 하니까 선물이라며 호텔권을 건네주심 미타 맡아주신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복 받은 하루였다
*온 세상이 울산현대더라
공연 기다리고 있는데 저 앞사람 티켓링크로 빅크라운 모양 나오고 새로고침하는 거 보였음ㅋㅋㅋㅋ
그리고 공연 중간에 플래시 켜서 흔드는데 뒤에서 이거 잘가세요 아니냐는 말도 들림ㅋㅋㅋ
암튼 재밌는 하루였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