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윤빛가람과 울산의 계약 연장이 화두로 떠올랐다. 윤빛가람과 울산의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울산 구단은 최근 김광국 단장서부터 윤빛가람의 가치를 인정하며 계약 연장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2~3년 연장이 유력하다. 윤빛가람은 한국 나이로 서른두 살인데, 계약 연장안을 받아들이면 사실상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울산 관계자는 “조만간 윤빛가람 측과 만나서 선수의 미래를 두고 여러 견해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얘기를 한 건 아닌데 계약 연장안을 제시하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계약 연장과 함께 연봉도 상향 조정되거나 현재 수준(10억 6500만 원)을 계약 기간에 보장 금액으로 매기는 등 윤빛가람은 ‘아시아 MVP’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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