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이른 시간에 선제 실점을 하더라도, 끝까지 따라가 결과를 바꾸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8라운드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2실점을 먼저 했지만 차근차근 2골을 따라가 패배를 무승부로 바꾸었다. 이후 10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36분 먼저 실점했지만 곧바로 2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15라운드, 울산에게 1패를 안겨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수비 집중력을 잃어 전반을 1-3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주민규의 2득점으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패배가 가까워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점을 얻어내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이것이 울산이 잘 나가는 이유 중 하나다.
https://v.daum.net/v/20230603123009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