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에 부상을 당했다고 들었다.
내가 울산에 오기 전에 독일에서부터 햄스트링이 조금 좋지 않았다. 그런데 동계훈련을 가기 전에 햄스트링을 다쳤다.
동계훈련 들어가기 전부터 휴가 때도 준비를 많이 해왔다. 동계훈련 전에 몸이 정말 좋았다. 하지만 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몸을 더 잘 풀었어야 했다. 내가 더 준비를 잘하자는 생각 밖에 없었다.
득점 후 포효는 '아싸 최소 45분 확보'의 뜻도 담겨있는가?
골을 넣었을 때는 너무나도 행복했던 것 같다. 45분을 확보해서 포효한 건 아니다. 더 뛰고 싶기는 했다. 감독님은 "고생했다. 쉬어라"고 하셨다. 나는 이 정도 뛴 것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해트트릭을 놓친 건 너무나도 아쉬웠다. 프로에 와서 해트트릭은 없었고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해트트릭을 한 것 같다. 그동안 고생한 게 많아서 그렇다.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 두 번째 골을 넣은 자리는 내가 좋아하는 자리고 자신이 있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