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도 수비진의 로테이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다만 센터백 정승현이 오른 허벅지를 다쳤고, 임종은은 왼쪽 무릎 염좌로 이탈해 있다. 풀백 김태환은 양발 아킬레스 건염이다. 주력 요원이 다친 상황에서 그간 기회를 못 잡은 선수들이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 주 전력원 구실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홍 감독은 광주전 얘기에 “(수비진 선발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김영권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잘 판단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