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손은 함마르뷔에서 3년을 보낸 후 울산현대로 떠났습니다.
이적하고 많은 일이 있었을텐데 한국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잘 지내고 있다. 이적하자마자 작은 부상이 있었고, 이로 인해 전지훈련에서도 베스트11 명단에 들지 못했다. 처음부터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이 계속해서 나를 압박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그렇다. 울산과 3년 계약을 맺었지만 해외에서 외국인 선수는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다. 그래서 바로 활약을 해야만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하지만 울산 구단은 나의 폼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줬다. 또한, 감독님은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고 계속해서 말해주셨다. 특히 포르투갈 전지훈련 마지막 경기에서는 나를 뛰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말해주셨다. 아틀란틱컵은 한국에 생중계되기 때문에 K리그 다른 팀들에게 나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래서 K리그가 개막하기 전까지 내가 어떤 선수인지 K리그 팀들은 아무도 몰랐다.
울산의 트레이닝과 함마르뷔의 트레이닝에 다른점이 있다면
대부분은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실내 단체 훈련이 없다는 것이다. 선수들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베스트 11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생각에 선수단 모두가 훈련에 최선을 다한다.
https://www.aftonbladet.se/sportbladet/fotboll/a/GMn3wV/gustav-ludwigson-gor-succe-i-sydkorea-leder-skytteli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