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K리그1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울산 현대로 이적했습니다.
울산이 K리그1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울산엔 K리그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가 즐비해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도 많죠. 그런 선수들과 생활하면 성장할 수밖에 없어요. 더 많이 땀 흘려야만 1분이라도 더 뛸 수 있는 까닭입니다. 시스템도 완벽해요.
시스템이요?
축구에만 집중할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팀은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지원을 아끼지 않죠. 울산엔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꼭 이루고 싶은 게 있습니다. 울산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팀 승리를 이끌고 싶습니다. 울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커요. 울산에서 뛰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울산 팬들에게 ‘주민규가 제주로 이적해 한 단계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습니다.
https://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29&b_idx=99785475.000
울산 얘기한 부분 더 있는데 다 가져오기에는 길어서 이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