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설영우는 지난 2020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문, 올 시즌까지 4시즌 동안 86경기를 뛰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는 설영우는 평소 왼쪽 측면 수비수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팀 사정에 따라 오른쪽 측면 수비수는 물론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한 신장이 180㎝로 측면 수비수들 가운데 좋은 신체조건을 자랑하기도 한다.
이런 장점 덕에 설영우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 김진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그의 대체자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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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를 가장 먼저 꼽았지만 이용과 박주호 모두 새로운 얼굴이 급부상할 수 있다며 후배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이용, 박주호는 "K리그에는 어리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느냐가 중요하다. 재능있는 풀백들이 성장해서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독려했다.
https://v.daum.net/v/20230421060047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