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누가 더 우월한지 가리게 되는 '호랑이들의 전쟁'이 열릴 것이다. 울산 현대는 페르세폴리스를 2:1로 꺾으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고 그들은 경기를 몰아서 카타르에서 치뤘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
윤빛가람은 토너먼트의 가장 가치있는 선수[아챔 mvp]로 선정됐다.
> 윤빛가람
"부담갖기 보다는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경기를 즐기려고 했기 때문에 이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서 좋은 경기를 치룰 수 있었던 것 같다."
"ACL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골은 fc도쿄와의 조별리그에서 넣었던 프리킥 골이다. 한일전에서 나온 동점골이었기 때문에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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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0경기에서 7실점만을 허용한 탄탄한 수비력이 있는 김기희는 원두재랑 함께 티그레스의 지냑을 막는 핵심일 것이다.
> 김기희
"전 세계 팀들 중에서도 소수만 참가할 수 있는 이런 토너먼트에서 울산 현대가 참가하는 것은 울산 현대뿐만 아니라 k리그를 대표하는 것이다."
"클럽 월드컵은 정말로 흥미롭고 우리는 티그레스전을 준비하면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원두재
"클럽 월드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각 대륙별 최고의 팀들이 참여하는 대회여서 큰 영광이고 우리는 경기에서 최고가 되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다가오는 티그레스전부터 이기고 나서 다음 전체적인 목표를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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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레스가 원두재와 김기희를 이겨내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충격으로 빠뜨렸고 국제 무대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조현우가 있다.
> 조현우
"우리는 상대팀보다 더 강하게 나와야 한다. 우리 11명은 한 팀으로 뭉쳐 경기장에서 흥미로운 디스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가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보여줘야 할 것이고 우리가 상대하기 쉬운 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아시아의 호랑이(울산)는 코파키아의 호랑이(티그레스)를 잡게 된다면 준결승전에서 돼지(파우메이라스)와 만나게 될 것이다.
https://www.fifa.com/clubworldcup/news/ulsan-looking-to-live-up-to-tigers-of-asia-nick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