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반 38분에 박스 안에서 볼 다툼을 하던 도중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부모님이 보러왔기에 전반전까지라도 뛰어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끝내 전반 정규 시간 종료 1분을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터치 라인을 벗어나는 순간에 스스로에게 실망이 큰 모습이었다. 터널로 들어가면서 중계 카메라 근처에 박스를 발로 차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국에서 부모님이 경기를 보러왔기에 오늘만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싶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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