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표팀 2경기에서 월드컵 때와 비교시 유일하게 바뀐 주전멤버는 바로 우측풀백임.
다들 알겠지만 월드컵에서 준수한 활약을 한 김문환이 부동의 주전이었는데 클린스만호의 이번 A매치에서는 김태환이 2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으로 나왔음.
이번에 볼만찬에 정경호 해설위원이 나와서 클린스만의 전술에 대하여 강의식으로 설명해줬는데 보니까 왜 김태환이 기용된 이유를 알겟더라.
우루과이전 선발 기본 포메이션인데 경기 중에 특히 공격상황에서 이 포메이션이 아래처럼 바뀐걸 볼 수 있었음.
공격력이 좋은 좌측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이 각각 하프스페이스까지 올라가고 홀딩 미드필더가 내려와서 수비적 위치 잡아줌.
그리고 우측풀백이 기존 센터백들과 쓰리백을 이루면서 스토퍼 역할을 해줌. 이게 벤투때랑 풀백활용의 가장 큰 차이로 보임.
아무래도 쓰리백 형성하기엔 김문환은 수비적인 능력과 피지컬적인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저 역할 수행을 위해 김태환이 두경기 모두 기용된것으로 보임. 이러한 전술로 유지한다면 앞으로 김문환보다 김태환이 계속 기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한줄요약
치타 아시안컵 우승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