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주민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발탁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3월 A매치 친선전을 현장에서 '직관'했다는 주민규는 "대표팀 경기를 관중석에서 본 건 처음이었는데, 심장이 뛰었다. 진심으로 응원했다"며 "팀에서 잘해야 그 다음에 (대표팀에)어필을 할 수 있다. 희생을 한다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영우가 대표팀에 갔다 와서 기뻤다. 장난으로 '내 어시스트로 네가 골을 넣어서 대표팀에 간 것'이라고 했다. 설영우는 '다음에 같이 가자'고 했다. 설영우가 대표팀에 갔다 오면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하다보면 설영우처럼 대표팀에 갈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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