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이미 경기 전에도 끈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인사이드 캠'에서는 김태환이 훈련 도중 카메라에 대고 "설영우 찍어줘"라고 덤덤하게 말하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우루과이전이 끝나도 김태환은 후배 설영우를 챙겼다. 김태환은 "(설)영우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 신인 때부터 눈여겨봤고 또 성장 하는 모습을 보니까 솔직히 이런 말은 영우한테 말은 하지 않았는데 너무 대견스럽고 뿌듯하다. 같이 대표팀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도 저한테는 좀 괜히 좀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하며 선배로서의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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