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선방에 있어서는 ‘아쉬웠다’는 목소리가 있다. 큰 위기 없이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내리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실점 전 공을 끊긴 수비진의 실수가 도드라졌지만, 김승규도 상대 슈팅에 반응하지 못했다.
콜롬비아가 90분 내내 단 2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는데, 모두 한국 골망을 갈랐다. 물론 두 골 모두 문전에서 원터치로 때린 슈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어떤 골키퍼라도 반응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방 능력이 발군인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더라면 결과가 다를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https://v.daum.net/v/2023032808030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