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는 4연승에 성공한 뒤 2주 간의 휴식기에 접어들게 됐다. 이 사이 대표팀은 서울과 울산에서 두 차례 A매치를 치른다. 이청용은 “일단은 이 짧은 휴식기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라면서 “4월이 우리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 잘 회복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대표팀 경기는 텔레비전으로 보며 열심히 응원할 생각이다. 나도 티켓이 없어서 경기장에서 A매치를 볼 수가 없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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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는 4연승을 이어갔지만 우승 경쟁 팀인 전북현대는 이날도 패하며 1승 1무 2패 승점 4점에 머물게 됐다. 우승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전북현대와의 승점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이청용은 “우리는 지금 순위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면서 “작년에는 시즌 초반에 지금보다 승점이 더 벌어진 상황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어쨌든 전북은 또 올라올 팀이고 우리 턱 밑에서 추격할 팀이기 때문에 지금은 전북의 부진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만 잘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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