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하면 바코를 빼놓을 수 없다. 2021년 울산으로 이적한 뒤 수원FC의 골망을 수차례 흔들었다. 바코는수원 FC를 상대로 입단 첫 시즌 4경기 3골, 지난 시즌에는 3경기 2골을 터트렸다. 눈여겨볼 대목은 2021년 7월 25일 홈에서 첫 골을 시작으로 10월 2일(원정), 10월 31일(홈), 지난해 3월 1일(홈)과 5월 28일(원정)까지 5경기 연속골 기록을 갖고 있다. 2022년 9월 18일 연속골 행진이 멈췄지만, 선발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뛰며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에서 3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7경기 5골로 수원FC만 만나면 펄펄 날고 있다. 이번 시즌 아직 무득점이지만, 서울전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만큼 ‘수원FC 킬러’의 명성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도 울산 승리에 힘을 실어준다. 수원FC와 역대전적에서 8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1년 10월 2일 원정에서 3대0 완승을 시작으로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5경기에서 무려 12골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울산은 수원FC전 6연승과 이번 시즌 리그 4연승으로 선두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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