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한 소감은 어떤가요? '인기남'의 기분이란.
인기가 많다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죠.(웃음) 그렇지만 축구로 인기를 끌 수 있다면 더 좋겠다 싶어요.
- 최근 K리그 선수들이 외모로도 주목받는 선수가 많잖아요.
일단 축구 실력이 먼저죠. 외모 가꿀 생각은 없습니다. 축구를 잘하고 얼굴도 잘생겼다는 말은 언제나 좋습니다. 항상 축구가 우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웃음) 일단 축구 실력만 키우겠습니다! (이미 울산의 대표 미남 아닌가요? 대구FC의 정승원을 위협할만한?) 승원이 형은 못 이길 것 같네요.(웃음)
- 올해도 이루고 싶은 게 많을 것 같아요. 팀으로도, 개인적으로도.
K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게 목표죠. 개인적으론 도쿄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 명단에 드는 것이죠.
- 올림픽 대표팀에 대한 각오는 어떤가요?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사실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저한테도 기회가 돌아온 거죠. 저는 그전엔 전혀 가지 못했으니까요. 그전에 대회가 열렸으면 유현이 형이나 종규가 갔겠죠. 저도 그 덕분에 대표팀에도 다녀왔죠. 남은 기간 동안 불러주실지는 모르지만, 안 불러주셔도 실망할 필요는 없고, 팀에서 맡은 몫을 잘해내려고 노력해야죠. 바로 A대표팀에 갈 수도 있잖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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