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에이전트는 15일 기자와 통화에서 “김인성의 대전행이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김인성은 울산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통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김인성이 이적시장에서 주가를 높인 것은 당연한 일. 대전에서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면서 김인성의 마음을 훔쳤다. 그런데 대전과 김인성의 개인 협상에서 마지막에 틀어지면서 잔류로 상황이 틀어졌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김인성의 잔류를 원했던 터라 재계약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울산이 이날 대구FC를 떠나 강원FC로 떠난 김대원의 영입에 미온적이었던 것은 김인성의 잔류가 영향을 미쳤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7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