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은 제안서를 4번이나 수정, 이적료를 계속 올려 오현규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에서 "구단이 오현규를 보내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셀틱에게 전달했는데 셀틱이 다시 수정된 제안을 보내왔다"라며 "이번이 네 번째 제안이며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제안이다"고 했다.
이어 "이적료가 올라간 만큼 연봉도 올라가서 구단도 마냥 붙잡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구단은 설 명절 중 내부 회의를 통해 오현규의 거취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셀틱행을 허용한다면, 오현규는 (거제 훈련에 이어 벌어지는)제주 전지훈련에 불참하게 되고 그렇지 않다면, 구단과 제주에 동행한다"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셀틱이 제시한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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