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장의 분위기는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느냐’였습니다. 울산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고 배신 당한 느낌이 들 수는 있지만 아마노가 법적인 잘못을 저지른 건 아닙니다. 울산이 다가오는 시즌에 아마노가 전북으로 간 것을 후회할 수 있는 결과로 복수하면 끝인데 굳이 경기장 밖에서 계속 설전을 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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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팀이라고 해서, 주요 우승 후보라고 해서 현대가 두 팀만 주인공이 아닙니다. 다른 팀들도 각자의 이야기를 쓸 준비, 목표를 달성할 각오를 다지며 2023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답 없는 이야기를 갖고 싸우는 소식들로만 기사가 도배된다면 새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도, 다른 구단 직원들도 시작 전부터 지칠 뿐입니다.
리딩 클럽 답게 시즌 개막 분위기가 묻히지 않게 더는 의미 없는 싸움 대신, 역대급 개막전으로 기억될 치열한 경기력으로 시즌 분위기를 띄워주시길 바랍니다.
매북에서 조용히 묻으라고 연락왔나보네. 이럴수록 오히려 부스럼 만드는 건데 ㅋㅋ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96/0000634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