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북과 교감이 있었던 걸 후에 파악했다. 전북의 조건을 아마노를 통해 들었고, 구단 처지에서는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마노가 '그 금액이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금액만 수용해준다면 잔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10월 27일에 합의한 내용이다. 전북의 제안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정 금액만 수용해준다면 울산에 남는다는 약속이 있었기에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자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본질적으로 타 팀에서 빌려온 '임대 선수'인데 이 정도로 반응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했다. 울산 관계자들은 "임대 선수였긴 하지만, 지난 1년간 좋은 활약을 한 선수였고 팬들도 좋아했다. 그래서 우리는 아마노를 재임대하거나 완전 영입도 검토했었다"라고 말한 뒤, "그 점보다는 우리와 했던 약속, 감독님과 했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걸 말하고 싶다. 아마노가 아니라고 하니, 구단에서는 이런 게 있었다고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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