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상황은 이렇다. 신진호는 포항과 올해까지 계약돼 있다.
포항과 신진호는 계약만료 1년을 앞두고 이르게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세부 조건에서 이견을 보였다.
포항은 신진호의 활약과 상징성, 레전드 예우를 고려했다. 구단 국내 선수 최고 연봉과 다년 계약을 약속했다. 반면 신진호는 지난시즌의 활약을 보상받고 싶어 했고, 포항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감독도 중재자로 나서 계약 기간을 더 늘리는 안을 도출해냈다. 1988년생인 신진호의 나이를 고려하면, 2년 이상의 다년 계약은 다소 이례적이다. 그럼에도 신진호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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