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동안 훈련을 진행한 홍명보 감독은 6일 뉴스1과 통화에서 "다행히 울산은 날씨가 따뜻해 훈련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서 "이번주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면서 지난 시즌 미흡했던 부분과 새로운 선수들에게 울산의 축구를 설명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부임한 홍명보 감독은 앞서 2년 연속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K리그1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시즌을 맞이한다.
배경이 바뀌었지만 홍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홍 감독은 "챔피언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우승했다고, 자리를 지키기 보다는 우리의 축구를 완성도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울산 팬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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