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친정팀' 울산의 우승 덕분이다. 울산은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무려 3년간 준우승이라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창용은 "울산은 몇 년이나 고통을 이겨내고 결국 우승했다. 이제 겨우 1번 좌절한 나 정도는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우리도 마음가짐을 다시 잡고 일어서야 할 때라고 다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도 마찬가지다. 결국 승격했지 않나. 우리가 작년에는 승격하지 못했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안양은 꼭 승격한다. 그렇게 되뇌고 정신도 튼튼해졌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67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