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과 준우승팀 전북의 ‘선수 영입 경쟁’이 뜨겁다. 울산은 전북에 밀려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문 뒤 지난해 17년 만에 우승했다. 통산 3차례 우승을 한 울산은 올해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6연패를 노렸던 전북은 올해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다.
울산의 올 시즌 영입 키워드는 ‘허리 보강’이다. 주전 미드필더 원두재(26)가 입대하고, 아마노 준(32·일본)이 전북으로 떠났다. 전력에 공백이 생기자 울산은 미드필더 3명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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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021년 K리그1 득점왕 주민규(33)도 제주에서 데려와 공격 라인에 무게감을 더 했다. 주민규는 지난해 조규성(25·전북)과 17골로 같았지만 경기 수가 더 많아 득점 2위를 했다. 주민규는 기존 공격수인 마틴 아담(29·헝가리)의 공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해보다 좀 더 조직화된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103/117264702/1
밑줄 친 부분이 2023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