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 울산팬이 거의 다 영우보고 입덕해서
어제 같이 영우 생일카페 다녀왔어 >_<
카페 앉아있는데 아버님이랑 누나분 오셔서 인사했는데
반갑게 다 받아주시고 케이크까지 돌리고 가셨어... 감덩
그리고 앉아서 놀다보니까 영우 해삐- 하게 웃으면서 등장
부인이랑 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카페가 만석이라 의도치않게 합석했다
그래서 우리가 제일 먼저 사인받았어 🥹
४'ڡ'४
그리고 영우는 다른 팬들한테도 팬서비스해주러 떠났어
부인과 패딩을 남기고..
그래서 그동안 동혁이랑 소소하게 수다떨면서 놀았어
그리고 동혁이 사인도 같이 받았다!
사인해달라고 하니까 야무지게 이름도 물어보더라
너무 귀여웠음 몰라 그냥 귀여워... 귀엽던데...
다른 분들도 사인받고 사진 찍으러 많이 오시더라
근데 조용히 물어보는 거에 대답 다 해주는 게 너무 웃겼음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내가 감자미타 그립톡 자랑했는데
동혁 : 영우 얼굴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고도 얘기 더 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
어쨌든 막 작년 생일카페보다 크다~ 이런 얘기도 하고
커피 뭐 마시는지도 얘기하고.. 그냥 진짜 소소한 얘기
그리고 팬들이 해달라는 건 다 해주는 쏘 스윗보이였음
근데 진짜 스윗보이인 점이 뭔지 아니..
우리가 영우랑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면서
동혁이한테 tmi 막 던졌거든
그러면서 저희 선수님이랑 동갑이에요!!
그리고 영우 생일 다음날 제 생일이에요!! 라고 했는데
그거 듣고 아 진짜요? 축하드려요 이랬단말이야
근데 밤 열두시 넘으니까 생일 축하한다고 디엠왔어
........................... 스윗보이 강동혁..........................
올해 내 생일 제일 먼저 축하해준 사람..........🥹🥹🥹🥹🥹
비록 내 생일 하루 전이지만 동혁이가 그렇다면 그런 거다...
어쨌든 나 감동 먹어서 자기 전에 눈물 또르르 흘렸다
그냥 기분 좋아서 주절주절 말해봤어.. 쓰고 보니까 재미없네
어쨌든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