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오르샤의 아들들 마누엘과 이반이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큰아들 마누엘 뒤에 '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짧게 덧붙여져 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 오르샤는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있지만 아내 수자나가 자그레브에 있는 집에서 그에게 보낸 사진으로 팔로워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국 진출은 대성공이었다.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았다. 특히 적응하기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음식이었다. 6개월 동안은 한국 음식을 먹는게 어려웠는데, 조금씩 한국 음식들을 먹기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즐기게 되었다. 지금은 한국 음식이 그립다. 자그레브에 한식당이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먹었던 맛과는 거리가 좀 있다."
"한국은 나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한국에서 나는 아내에게 청혼을 했고, 첫째 아들 마누엘이 우리 부부에게 온 것도 한국에 있을 때의 일이기 때문이다."
오르샤는 아들 마누엘이 태어나기 직전 디나모 자그레브 입단을 위해 크로아티아로 돌아왔다.
https://www.vecernji.hr/showbiz/mislav-orsic-objavio-fotografiju-svojih-sinova-pa-sve-nasmijao-jednim-detaljem-made-in-korea-1636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