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편하게 맥주 한 캔씩 즐기는 성향의 홍명보 감독은 "처음에는 많은 국민들처럼 치맥(치킨, 맥주)을 하며 즐길까 생각도 했는데 역시 쉽게 되지 않았다. 아들들과 우리도 편하게 보자고 했는데 막상 경기가 다가오니까 그런 생각은 사라지고 축구에만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수와 감독으로 치른 월드컵에 비해 마음은 편했지만 뭔가 어색할 수 밖에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응원하는 국민들 심정을 모처럼 이해했다.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잘해줘서 끝까지 집중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잘 하고도 이기지 못한 건 아쉽지만 좋은 발판을 놨다"며 무승부로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 가볍게 총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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