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을 벗고 본격적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열고자 한 그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건 박충균 서울이랜드 신임 감독이다. 박 감독은 7년 전 전북에서 최강희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직을 맡았을 때 이호에게 전화를 걸어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다.
박 감독은 현역 시절 이호처럼 수비 지역에서 빠른 발과 터프한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호가 초보 코치지만, 성실함과 책임감을 지닌 것에 점수를 매기면서 ‘1부 승격’에 다시 도전하는 서울이랜드 코치진에 어우러진다고 봤다.
이번이 없는 한 이호는 울산에서 진한 추억을 가슴에 간직하며 K리그2 무대에서 정식 지도자로 입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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