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울산 현대 박주영도 은퇴 기로에 서 있다. 이번 시즌 FC서울을 떠나 은사인 홍명보 감독과 재회한 박주영은 그라운드 안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조력자 구실을 해내며 울산의 17년 만에 우승을 견인했지만, 리그 6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홍 감독은 박주영과 함께할 뜻을 품고 있으나, 박주영은 현역 생활을 연장할지 아니면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을지에 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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