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수단은 12월 초 다시 모여 마무리 훈련을 하고 연말에 며칠 쉬었다가 1월부터 본격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현지 대회 참가를 겸한 포르투갈 전지 훈련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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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이미 이름 있는 선수나 몸값이 비싼 선수가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서 어떤 것들을 자기가 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들을 모아서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며 새판짜기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홍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울산이라는 팀에 왔을 때 바로 팀에 적응할 수 있고 또 자신의 경기력을 쉽게 나타낼 수 있게 하는 그런 토대는 지난 2년 동안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선수들도 이제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우리 감독은 어떤 감독인지, 어떤 선수들을 활용하는지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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