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덩이라는 별명
올해 울산에 와서 팬분들이 그렇게 좋은 별명을 지어주셨다. 항상 복덩이라고 불릴 때마다 기분이 좋다. 그렇게 좋은 활약을 할 수 있게끔 주변 형이 많이 도와주셨다. 좋게 봐주신 팬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 시상식 당시 감정
강원전에 우승을 확정했지만 그때는 원정 경기였다. 이렇게 최종전이 끝나고 팬분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니까 기분이 정말 새로웠다. 우승을 해야만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정말 좋았다. (눈물은 안 났나?) 너무 기뻤지만 제가 워낙 눈물이 없다. 그래서 울지는 않았다. 그래도 우승을 3번 정도 더 하면 그때는 눈물이 나지 않을까 싶다.(웃음)
- 시즌 도중 부상
부상이라는 건 정말 아무리 몸 관리를 잘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오는 것 같다. 저 역시 그렇게 부상을 당했는데 형들이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 또한 홍명보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배려해주시면서 운동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부상을 이겨낼 수 있었다. (당시 감독님께서 해주신 말씀?) 무리해서 경기를 안 뛰어도 된다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나갈 수 있도록 몸 상태를 잘 만들고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8842
엄복덩 맘에 드는구나 먼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