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는 울산에서 161경기에 출전, 5골-8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은퇴식은 23일 오후 3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는 울산의 레전드 월에도 오를 예정이다.
이 호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 떠난다. 시작했던 곳에서 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 것 그리고 집과 같은 곳에서 가장 멋진 순간에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선수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것은 선수에게 엄청난 영광이자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내 선수 생활 시작과 끝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이 호라는 이름 두 글자가 연호될 23일이 기대되기도 또 긴장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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