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21/0006404594
김민준은 "감독님이 평소에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잘 대해주시지만, 칭찬보다는 채찍이 더 많다. 그래서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문 앞에 서니 쉽지는 않더라. 그런데 구단 직원들이 '해도 괜찮다'고 적극 지원해주셔서 신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내가 넘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김민준은 기자회견장 앞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지만, 물은 정확하게 홍명보 감독의 머리에 명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