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5/0001393785
김태환은 울산이 본인에게 어떤 존재냐는 물음에 “짝사랑”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그의 선수 생활 중 가장 오래 뛴 팀이다. 울산을 향한 애정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개석상에서 과시해왔고, 열정적인 플레이 덕에 그는 울산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는 “다른 건 몰라도 울산이 절 생각한 것보다 제가 더 울산을 사랑한다는 점은 팬들께서 알아줬으면 좋겠다.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팬들이 남겨준 응원 글을 보며 내가 울산에서 뛰어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너무 큰 힘이 됐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