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아담-아마노 콤비는 "외국인 선수는 빠른 시간 내 결과로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다. 감독님과 구단의 바람대로 우린 '복덩이'였다"며 활짝 웃었다. 알고보니 이들은 울산 만큼이나 간절하게 우승을 꿈꿨다. 아담은 "울산을 만난 건 우리에게도 운명 같은 일이다. 둘 다 이번이 커리어 첫 우승"이라며 싱글벙글했다. 아마노는 "그토록 원했던 우승을 해외에서 이루니 묘한 기분"이라고 거들었다. 아담은 프로 데뷔 10년 차, 아마노는 8년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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