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방에서 날라온 롱볼을 마틴이 잡아주고, 마틴 - 바코 - 이규성으로 이어진 3자 패스. 그 이후 이규성의 전진 드리블 후 바코 - 마틴 - 레오로 이어진 티키타카. 팀 공격 자원에 키큰 자원이 없는데, 롱볼이 필요한 시점에서 굉장히 좋은 공격 전개였음.
2.
마틴 보고 볼 올려준 다음 수비수가 클리어링한 볼 탈취 후 침투 시도. 마틴하고 레오 위치가 겹쳐서 아쉬웠지만, 좋은 시도였음.
3.
마틴쪽 보고 무지성 크로스 올려주기. 마틴 없었으면 시도도 못하거나 시도해도 짤렸을 장면
4.
마틴보고 롱볼 전개. 아쉬운 점이라면 레오가 헤더로 넘겨주는게 아니라, 발로 잡고 다음 상황 이어 나갔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마틴 들어오고 가장 달라진 점이 굳이 중원 안거치고 빠르게 전방으로 보내주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것. 마틴 없을 때는 후방 빌드업 - 중앙에서 빌드업 - 공격 지역 진출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후반전 급박한 상황에서 빠르게 공격 전개가 가능해짐. (빌드업 보다는 성공 확률이 낮지만)
투입 이후로 공격 전개도 더 많아지다 보니 전북 선수들도 지친게 PK, 헤더골까지 스노우볼링 굴러갔다고 생각함. 전북이 후반에 내려앉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왔으면 우리가 힘들어졌을텐데, 이건 상식이형 판단이니 음해할 수가 없음.
첨부파일 용량 문제로 나머지는 2편에서 계속
2편: https://ulti.kr/free/39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