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는 확실히 J리그보다 외국인 선수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합니다. 그래서 숫자로 남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죠. 그러나 너무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다보면, 울산의 강점인 볼을 만지면서 빌드업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없게 됩니다. 전반전을 공격적으로 하면, 후반전 시작 전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이러한 생각에 도달하게 되었어요.'그래 뭐든 다 해보자' 8월 13일 대구전이 전환점이였던 것 같아요. 느낌이 좋았고,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일본 사람들 대부분이 J리그에서 K리그로 가는 것에 대해 수도에서 지방으로 유배당하는것처럼 생각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와보니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더 많은 일본 선수들이 K리그에 와서 뛰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으로 스텝업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저의 경우는 울산이란 팀이 아니였다면.. 일본에서 나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를 100프로 활용할 수 있는 감독, 코치, 환경 없이 해외에서 성공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이제 저는 울산이라는 정말 좋은 구단에 왔으니, 두 자리 수 득점과 팀의 우승을 위해서 노력 해야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프로에서 우승한 경험이 한번도 없습니다(쓴 웃음). 우승하고, 베스트 11에도 뽑히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일본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25df55ae217a38ef37d816796d202820fc58c2c1?page=3
*8월 26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