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전 패배로 책임감이 컸을 것 같다.
성남전을 지켜보면서 너무나도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해서 뛰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내가 간절함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선수들이 내 마음을 보고 시너지 효과를 내주길 바랐다. 나로 인해서 그런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 간절하게 임했던 것이 이번 경기에서 잘된 것 같다.
이렇게 패배했을 때 말로 설명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와닿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이번 경기같이 동료들에게 쓴소리도 일부러 했고 이렇게 죽을 듯이 뛰지 않는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동료들에게 몸소 보여주고 싶었다. 매 경기 이렇게 뛰다보면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이렇게 경기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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