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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목요일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베이징 궈안을 상대하며 엄청난 7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울산은 카타르에 입성한 이후 완전한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베이징 또한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기에 가장 어려운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 댄 크로이든이 이 큰 경기를 프리뷰해보았다.

 

지난 경기

 

울산 현대 3-0 멜버른 빅토리

김도훈 감독은 16강에서 풀 전력을 가동했다. 3일 전 상하이 선화전과 비교했을 때 11개의 변화가 있었다. 

 

윤빛가람과 데이브 불투이스, 주니오 네그랑 등의 핵심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휴식을 부여한 것이 모든 변화를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이러한 모습은 처음은 아니였고, 울산은 후반전 견고한 수비를 형성한 멜버른을 뚫어내기 위해 핵심 선수들을 투입했다.

 

득점을 해낸 것은 교체 선수들이였다; 비욘 존슨이 이번 주만 해도 두번째 멀티골을 기록한 한편, 원두재는 이청용과 교체되어 들어가 투입 5분만에 그의 울산에서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멜버른은 좋은 조직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동아시아 8강 자리가 그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그들은 60분 즈음 득점에 성공할 수도 있었으나 조수혁이 브랜던 로턴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멜버른은 울산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했고 울산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베이징 궈안 1-0 FC 도쿄

베이징은 지난 일요일 수도 구단끼리의 경기에서 J리그 준우승 팀을 꺾었다. 아주 대등한 경기 속에서 전반전에는 어느 팀도 확실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59분 헤나투 아우구스투와 알랑이 기량을 선보이며 59분 마침내 교착 상태가 풀렸다. 아우구스투는 바이라인까지 드리블해 나가 알랑에게 볼을 전달했고 알랑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FC 도쿄는 동점골을 위해 밀어붙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많은 팀들이 그랬듯이 ACL 7경기에서 단 4실점만을 허용한 베이징의 수비진을 뚫어낼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전 맞대결

 

울산과 베이징의 맞대결은 총 4번이 있었다. 울산이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現 울산 소속인 이근호가 최전방에서 시작하며 노동자 경기장에서 2-3 승리를 가져갔다. 만약 울산 팬들이 좋은 징조를 원한다면, 울산이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베이징 궈안과 FC 도쿄를 모두 꺾었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다.

 

여담: 베이징 궈안은 사실 2000년대 초 현대자동차와의 계약의 일환으로 베이징 현대라 불렸다.

 

 

팀 뉴스

 

울산 현대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서의 울산의 성공의 대다수는 선수단의 기여도와 김도훈의 용병술이 가져온 영향력에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4득점을 휘몰아친 공동 득점 1위 비욘 존슨이 그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다는 점을 보면 부연 설명할 것도 없다. 이것에 고명진과 정동호, 김기희의 개선된 경기력을 더하면 왜 울산이 상대 팀을 지치게 만들어 그렇게 많은 늦은 시간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5장의 교체카드와 추가 시간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울산에서 누가 선발 출전할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모두가 어느 시점에서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8강을 앞두고 부상 염려는 있다. 신진호가 멜버른전 후반에 그의 왼쪽 무릎을 찧어 들 것에 실려나가기도 했다. 주장 신진호는 경기장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의 무릎 부상 전력을 생각했을 때 목요일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원두재가 더 큰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곳에서는 윙어 정훈성이 상하이 선화전 경기에서 당한 왼쪽 발등뼈 골절로 이번 주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베이징 궈안

베이징은 처음으로 ACL 8강에 도달했다. 2010년과 2013년, 2015년 모두 그룹 스테이지로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3번의 대회에서 모두 K리그 팀들에게 패배를 당했다.

 

울산의 김도훈이 그러하듯이 브루노 제네시오 베이징 감독도 7경기 무패에 대한 공로로 모든 선수단을 칭송하고 나섰지만, 그 중에서도 울산이 침묵하게 만들어야할 빼어난 선수들이 존재한다.

 

리우 2016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헤나투 아우구스투는 미드필드진의 핵심적인 중심이다. 킬러 패스를 찔러넣을 공간이라면 어디든 뛰어간다. 한편 또 다른 브라질 국가대표 페르난두도 있다. 미드필드에서 훌륭한 기둥으로 기용된다.

 

귀화한 알랑이 공격의 주요 위협으로 작용한다. 유럽의 ADO 덴 하흐와 웨스트 브롬에서 생활한 어린 공격수 장 위닝이 대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K리그 팬들이라면 아주 친숙할 베이징의 통곡의 벽의 중심에 서있는 선수가 있다. 김민재에 대한 소개는 거의 필요가 없을 것이다. 비록 그가 베이징에서 떠나냐 마냐로 최근 몇 년간 화두가 되었지만 말이다. 만약 그가 목요일 울산의 공격진을 질식시킨다면, 울산의 팬들은 그의 많은 이적설들이 성사되길 바라게 될 것이다.

 

예측

 

이번 경기는 분명 이번 대회에서 울산의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울산처럼 베이징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수비진에서는 견고함을, 공격진에서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울산이 그랬듯이 베이징도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진출했다. 1위로 조 예선을 마감했으며 16강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둘 중 어느 팀의 전력이 더 강하다고 말할 수 없다.

 

이번 경기는 마지막 30분까지 누가 더 충분히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으며, 어쩌면 그 너머까지일 수도 있다. 두 팀 중에서는 내 생각에는 울산이 이러한 시나리오를 선호할 것이다. 만약 울산이 경기를 통제하고 베이징의 스타 선수들을 하프타임까지 침묵시킬 수 있다면, 그들은 후반전에 결정적인 득점들을 해낼 능력이 있다.

 

경기 결과 예측: 울산 현대 2-0 베이징 궈안

 

출처: http://www.kleagueunited.com/2020/12/acl-quarter-final-preview-ulsan-hyunda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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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lfesBest 2020.12.09 15:53 (*.137.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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