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홍명보 감독의 철학인 ‘원팀’이다. 아마노, 레오나르도, 바코, 최근 합류한 아담까지. 외인들과 국내 모든 선수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주장인 이청용, 부주장 김태환을 필두로 선수들이 아마노를 살뜰히 챙긴다. 일본어에 능통한 김영권, 원두재와 일본 국적의 이케다 세이고 코치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본인 역시 의지를 갖고 차근차근 연습부터 실전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다. 그렇게 아마노는 울산의 리그 우승 마스터키로 자리 잡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7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