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틴 아담이 한국 기자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울산이 17년만에 K리그1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마틴 아담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기자는 지적했다.
또한, 마틴 아담의 폼이 최적의 상태가 아니며, 골을 퍼붓던 지난 시즌보다 현재 체중이 더 나간다고 한국 언론은 전했다.
그러나 아담의 에이전트 Papp Gábor에 따르면, 아담은 현재 큰 문제가 없으며, 적응을 위한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이라고 이렇게 말했다.
"아담은 FC서울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유효슛을 한 차례 기록했다. 또한, 아담은 동료들에게 패스를 위한 공간이 아닌 슛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위험 지역으로 패스를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팀에서 투톱을 이용한 전술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있다. 투톱 전술로의 변화는 아담에게는 좋은 변화이다. 팀에는 기술이 뛰어난 브라질 스트라이커가 있는데 둘의 조화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담에 대한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 서울과의 경기에서 아담은 둔탁하지 않았으며, 체중이 기존에 비해 더 나가지도 않았다"
또한 에이전트는
"아담은 현재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구단으로부터 아파트와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제공받았다. 한가지 힘든점은 35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적응을 하는데 아담이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거주하는 아파트가 바닷가 근처라는 것이다"
"아담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아담과 그의 감독은 둘 다 참을성이 좋다. 서로가 어느정도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아담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조만간 득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울산현대 구단에서는 아담을 위한 음식을 별도로 제공한다.
아담의 에이전트에게 '아담이 아시아 음식을 먹는 것을 어려워하지는 않는가?' 라고 묻자, '구단에서 아담을 위한 식사가 별도로 제공해서 아담은 아시아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에이전트가 대답했다.
"울산현대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을 위한 음식을 별도로 제공한다. 또한, 울산에는 많은 이탈리안 음식점들이 있다. 집에서는 아담의 아내가 아담을 위해 헝가리 음식을 매일 준비한다. 그래서 아담은 먹는 것에 관해서는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에이전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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