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은 인터뷰 내내 "팀을 위해"라는 표현을 썼다. 2015년 울산현대에 입단한 그는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올해로 7년 차다. 팀스피릿이 충만한 김태환은 울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기도 하다. K리그1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전북전을 앞둔 김태환은 "중요한 시점에 돌아와서 팀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9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 중 발목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던 그는 예정보다 빨리 복귀, 지난 2일 있었던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6주가량 걸릴 수 있다던 부상이 빠르게 회복된 것이다.
"부상 직후 좀 큰 부상일 수 있겠다는 느낌이 왔어요. 그래도 전반 막판이었기 때문에 교체 카드를 팀이 조금 뒤에 쓸 수 있도록 전반만 어떻게 버텨보자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5분 정도 더 뛰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그대로 쩔뚝거리면서 그라운드 안에 있는 것보다 다른 선수가 들어오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교체 사인을 벤치로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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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에 문수경기장에서 많은 팬들이 축하 노래를 불러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마음 한 켠에 있었거든요. 그게 실현이 되니까 너무 감동을 받았죠. 이 팀에서 가장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에 행복했어요. 구단 역사상 그런 이벤트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생일 축하를 받은 그 자리에서 김태환은 단 하나를 얘기했다. "여러분에게 반드시 별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울산과 함께 해 온 시간만큼 팬들의 소원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감사 인사였다. 김태환은 "2022년을 성공이라 말하기 위한 첫번째 열쇠도, 두번째 열쇠도 다 우승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그거 하나만을 위해 모든 집중을 할 생각입니다"라고 인터뷰 마지막 말을 담담히 얘기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61756
기사원문은 더 많은내용이있으니 들어가서 보면좋을꺼같습니다!
결론은 김태환과 우리의 끈은 평생끊어지지않고 치타의꿈을 이뤄야한다는것입니다. 🐯치타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