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FC 서울에서 데뷔했던 선수지만, 유비 유상철 전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울산에 입단한 선수이다. 이 선수는 울산에서 대체 자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잘해주고 있으며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나아가고 있는 선수이다. 이 선수의 이름은 '울산 중원의 살림꾼' 박용우이다.
2. 프로필
이름: 박용우
출생: 1993년 9월 10일
국적: 대한민국
현 소속팀: 울산 현대 축구단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시장 가치: 100만 유로
신체 조건: 188cm, 80kg
3. 커리어
3-1. "김진규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하다."
박용우는 초등학교 3학년, 2002 월드컵을 계기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축구를 시작했다. 유상철 감독이 지휘하던 춘천기계공업 고등학교에서 건국대로 진학했고, 당시 FC 서울의 스카우트 팀장이었던 김현태에 눈에 띄어 FC 서울에 입단하게 된다.
박용우는 자신의 첫 프로 시즌인 2015-16시즌부터 김진규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26경기에 출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에는 팬들에게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진 못했다.
3-2. "울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16시즌이 끝나고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여담으로 울산 감독을 맡을 예정이었던 故 유상철 감독이 박용우 영입을 요청했다고 한다. 17, 18시즌 애매한 활약을 보였던 박용우에게 팬들은 실망했지만,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완벽히 달라졌다.
2019-20시즌 박용우는 주장단에 합류했으며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울산 현대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용우는 시즌이 끝나고 곧바로 상무에 입대했다. 박용우는 상무에서 주전에 도약하며 2021년 6월 23일에 전역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기대와 다르게 박용우를 자주 기용하지 않아 팬들에게 우려 섞인 비판을 들었다. 2022-23시즌 박용우는 이규성과 중원에서 짝을 이뤄 호흡을 맞추고 있다.
4. 플레이스타일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둘 다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볼 줄기를 빠르게 판단해 한 박자 빠르게 볼을 탈취해내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롱패스가 좋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인 마크도 훌륭한 편이기에 감독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선수이다.
다만 단점으로는 스피드가 느려 빠른 공격수에게 당하는 경우가 꽤 보인다.
5. 결론
현재 박용우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9-20시즌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아니다. 박용우는 울산에서 6시즌째 소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구단에 헌신한다면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구단의 이름을 남길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2022-23시즌 울산 우승에 기여해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길 기원한다.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