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번째로 혼자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즐거웠습니다!!!
경기장에 일찍 도착해서 김승용 선수 싸인받고(이것땜에 포카 나눔 까먹음ㅠ) 몸푸는 거 지켜보고 있으니 시간이 금방가더라고요
그리고 서포터석에서 열심히 소리 지르니 경기도 금방금방 지나갔습니다. 전반 많이 밀려서 조금 짜증도 났지만 늘 그랬듯이 후반에 보여줄거라는 믿음으로 계속 응원하고 있었는데 옆에 옆에 조수혁 선수가 오셔서 응원하고 계신겁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데 아마노 선수가 기가막히게 동점골을 넣어서 못참고 난간 한 번 탔습니다
옆에 계신 분과 어깨동무하고 아름다운 베르네도 불렀습니다.
경기 끝나고 김태환 선수께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 드리고 카니발도 즐겼습니다.
여러분 혼자 직관이 두려우시다면 하나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주변분들과 즐기고 싶으시면 먼저 다가가시거나 아니면 혼자 그냥 즐기면 됩니다 카니발 할때 많은 사람들속에서 소리 지르며 뛰면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저 마냥 즐겁더라고요
혹시 같이 갈 사람이 못가게 되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꼭 혼자서도 가보세요 색다른 추억이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제 옆에계신분 초면에 사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